기존에 사용하던 모아이클론이 2019년 1월에 사망하고,
나중에 고쳐야지하면서 방치하다가 지금까지 흘렀다..
그 당시에 다음 계획을 위하여 사놓은 자재(기판, LED)들도 자연스레 방치가 되었었는데..
이제 5개월 뒤면 첫 2세의 탄생으로 그간 쌓아놨던 계획 및 자재들도 정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고심 많이 했었는데 여러모로 쓸모가 있을 것 같아서 새로운 3D 프린터를 찾다가 골랐다.
Ender 5!!
일단 3D 프린터가 많이 저렴해진편인데.. Ender 3는 모아이클론이랑 같은 방식이라 피하고 싶었다.
아무래도 베드가 Y축(앞뒤)으로 왔다갔다하니까 O 모양할때도 찌그러지는 것 같고..
물론 셋팅을 잘 해주면 되겠지만 문외한이라 영.. ㅋㅋ
그래서 새출발 하기로 결정함
마침! 카드포인트가 딱 모여있어서 3,500원만 결제하여 받은 엄청 큰 박스!
포장은 준수한 편. 안에 제품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생겼다. 저 검정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안되기 때문에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한다는...
조립 주의 사항!
나는 손도리 닷컴에서 주문하여 가이드북을 받았지만..
조립은 보드 뚜껑에 제일 잘 나와있으니 선 연결할 때만 가이드북을 참고하면 된다.
조립에 어려움은 없다. 다른 분들이 하시는 것처럼
수직/평형을 기구를 통해서 조정하면 베스트지만
그렇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다.
- 조립 시 주의 사항
1. 기둥 조립 시 나사 구멍 있는 부분이 위로 향하게 해야한다.
2. LCD 연결 시 ex3은 3이라고 써있는 부분에 커넥터를 연결하면 된다.
( 저게 무슨 뜻인지 몰라서 첫번째부터 다 연결해봤다ㅎㅎ)
조립 끝 !!
------------ 기본 셋팅 레벨링! ------------
모아이클론은 오토레벨링이었는데 나는 수동레벨링이 더 잘 맞는 편이다.
어쨌든 기계가 움직이면 셋팅이 틀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오토레벨링을 그때그때 잡아주는게 더 힘들었던 기억이다.
수동이야 시작할 때 베드 나사만 살짝 만져주면 되니까.
- 수동 레벨링 순서
1. LCD 액정 화면의 메뉴 prepare -> auto home 버튼 꾹
2. 노즐이 home으로 이동 후 prepare -> Disable steppers -> Disable steppers XY...
3. 양 모서리 4군데랑 가운데로 노즐을 옮기면서 명함으로 노즐과 베드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두께를 가늠한다.
나는 많이 걸리는 느낌으로 했더니 안착이 잘 되었다. 물론 딱풀없이는 안된다.ㅋ
자 이제 출력을 해볼까!!ㅎ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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