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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02 - 1. 삼성 X-700 + MD 50mm F1.7

2007년 05월 01일 ~ 2007년 11월 01일까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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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측식 카메라를 사용하다보니..

사진은 잘 나오는데 먼가 내가 만든 사진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초점 나가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ㅎㅎ)

그래서 SLR을 해보기로 결심을 하고.. 찾아보지만

니콘 fm2라던가는 워낙 인기가 좋아서 구입하기에는 비싼 편이고 매물도 없고..

하이매틱SD를 사용하면서 니콘처럼 화사하진 않지만 미놀타의 맑고 투명한 색감에 익숙해졌다.

미리 가입했던 로커 클럽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기본 set. 삼성 X-700 + 50mm F1.7을 16만원에 get!!



간단하게 설명하면.. 미놀타 X-700을 삼성에서 조립한 것으로 1980년대 제품이다.

필름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135mm 필름,

셔터 속도는 1/1000 sec ~ 4 sec

셀프타이며는 10초, 노출 계산을 위해 설정하는 ISO는 25~1600까지.. (25!?!?? 대단한데 ㄷㄷ)

아 배터리는 LR44 수은 배터리 동전모양인데 작다..

기계적인 부분으로 보면 배터리도 안들어가는 fm2의 셔터 속도는 1/4000 까지니까 

막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다. 

또하나! 셔터가 옆으로 철컹~ 하고 닫히는 구조이다ㅎㅎ

이 셔터로 인한 장점은 셔터 소리가 좋다~! 필름 없이도 셔터소리를 듣고 싶어서

 마구마구 땡기고 누르고 땡기고 누르고를 해보기도 한다 ㅎㅎ


실제로 사진을 찍어보면..

1/1000의 셔터속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나는 전 구간을 다 사용할 정도의 실력이 없으니까..


첫 SLR을 사고나서 "사진학강의"라는 책부터 사서 읽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롤별 폴더명에 필름이름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정말 다행이지ㅋㅋㅋ)

이제는 필름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미지 찾기도 힘들게 되었으니.. 저작권도 걸려있고..ㅠㅠ

사진이 얼마 없으니 간략하게 필름별 색감에 대한 얘기와 함께 생초보였던 사진 몇 장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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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 AUTO200


출처 : 구글링 다나와


어릴 때 가장 많이 보던 오토오토 200

이게 수퍼리아 인줄은 몰랐...;;;


후지의 필름각(?)의 색은 녹색이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녹색을 잘 표현하기 때문이라서 녹색으로 했다는 소리가 있었다.

여러장 찍어보니 맞는 것 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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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CA MINOLTA CENTURIA100


출처 :  구글링 이베이

이제는 너무 오래되서 이미지 찾는게 일이다..ㅠㅠ



카메라를 살 때부터 귀했던 센츄리아 필름이다. 

맑고 투명한 느낌이 역시 미놀타와 잘 맞는다.

코니카가 미놀타를 인수하여 코니카 미놀타라는 이름으로 필름이 나왔다.

필름박스는 파란색.. 

사진에 파란색이 없...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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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K GOLD200


출처 : 구글링 .ee 면 어느나라지..

오리지널은 저 보라색이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냥 노란색만..

(보라색이 추가되니 VC 같은 느낌도 있다.)



코닥은 노란색! 사진 톤이 전체적으로 노란편이지만

역시 경우에 따라 발색이 진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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