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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Trax。

ITBM-100 PLUS 애프터블로우 장착。

아직 에어컨을 틀지 않고 외기모드로만 하고 다니는데도

어떤 날은 습한 비냄새나 약간의 곰팡이 냄새가 나는 날이 있었다.

전 주인분은 언제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는 아직 한번도 에바크리닝을 한 적이 없으니..


1. 쉐보레 인천 남동서비스센터 에바크리닝 


뉴프라이드는 내가 직접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 약품사다가 작업을 했었는데

더뉴트랙스는 구조상 잘못 뚫으면 안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서비스센터에 가서 시공을 받았다.

예약은 최소 일주일 전에 해야된다는데 매번 그걸 까먹는다..ㅡ.,ㅡ;;

다행히 엔진오일은 토욜날도 가능해서 예약자만 없으면 

그냥 예약 해주시는 편이다..

그렇지만 보증기간이 지나면 엔진오일을 사제로 바꿔 볼 예정..ㅎ


5월 3일 평일지만 내가 다니는 회사는 공동휴가였어서

아침 8시까지 가서 순번표를 뽑고 바로 에바크리닝 접수를 하였다.

업무는 8시반부터이지만 접수는 8시부터 받는데 8시에도 꽤나 많은 사람이 오더라..ㄷㄷ

어쨌든 나보다 먼저 예약되어 있는 분이 계셔서 나는 2번째로 지정이 되었다.


내 차례가 되기전에 시공 방법이나 예상 시간을 알려주기 위해 

정비사분께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1층에서 설명과 에바크리닝 시공을 해주신다.

정비사분이 설명해주시길 더뉴트랙스는 구조상 구멍을 잘못내면 에바가 뚫려버리기 때문에

구멍을 내지 않고 블로우에 기계로 직접 넣어주는 방식으로 한다고 하셨다.

뉴프라이드에서 하던 것과는 달리 에바크리닝 용 파란색 기계가 있어서 1차/2차 작업을 하는데..

설명을 잘 해주셔서 들을 때는 이해가 빡! 되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ㅡㅡ;;

어쨌든 2차 작업은 음이온을 넣어서 곰팡이 같은 세균을 죽이고

히터를 충분히 틀어주어서 깨끗하게 해준다고 했다.

실제 작업 시간은 1시간 정도.. 가격은 5.5만원이다.


- 작업 만족도-

결과는 대만족이다. 

훈증 캔을 사용하거나 직접 에바크리닝을 약품을 사용했을 때는 

냄새 빠지는데도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었는데..

거부감 없는 향 비슷한게 살짝 났을 뿐 쾌적한 상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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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프터블로우


준비물 : ITBM-100 PLUS 제품, 7mm 복스, 벨크로 싫으신 분은 폼 테이프 정도

소요시간 : 넉넉잡고 1시간


어쨌든 나는 운전을 자주 오래 하기 때문에 매번 10분정도 송풍으로 말리는 것도 

불편하고.. 그렇다고 에바크리닝을 자주 하는 것도 일이니..

역시 찾아보다가 애프터블로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군대에서 딴 인터넷정보검색사 2급의 위엄이란..ㅋㅋㅋㅋ)


기기 값이 상당한 편이다.. 15만원 정도..

내 생각에 원리는 타이머와 충전배터리가 있어서 

운전하는 동안 배터리를 충전하고, 시동이 꺼지면 타이머가 동작하여

일정 시간마다 1분정도 블로우 모터로 전기를 공급하는 것 같다.

시동끄자마자 10초 동작하고 10분 있다가 1분동작/1분대기를 10회 반복한다.

이 정도면 뽀송뽀송하게 관리가능 할 듯...


그 중에서도 아이트로닉스 제품의 ITBM-100 이 많이 사용되는 것 같길래

좀 알아보다 구입하게 되었다.

기존 제품은 전선부분이 녹아내리면서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를 보완해서 교체를 다 해주었고..

ITBM-100과 ITBM-100 PLUS 제품의 차이는 잘 모르겠다..

찾아봤는데 공식적으로 나와 있는 곳이 안보인다..ㅡㅡ


어쨌든 개봉기는 저리 치우고.. 귀찮아서 박스도 찍지 않았다.ㅎ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왼쪽부터 배터리를 포함한 본체 오른쪽 위에 기본 연결 케이블 오른쪽 아래 트랙스 전용 변환 케이블


본사 홈페이지에 보면 화재관련 글이 있다. 위 사진의 오른쪽 아래 네모칸이 변경된 케이블이다.

http://www.itronics.co.kr/Board/Board.asp?Tb=NoticeItronics&VType=D&Id=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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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으로 준 방향제가 굉장히 인상깊었다.

향도 그렇고 딱히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구성품도 좋고 

환경에 대한 마인드도 좋아보였다.

나중에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해보게 하는 제품이었다.



철제 통에 플라스틱 프리라는 문구가 좋았다.



구성품은 위쪽부터 추후 향수나 디퓨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직포형태

알갱이들이 방향제로 7일마다 교체해줘야한다.

아래쪽에 통은 금속재질에 아래에는 자석이 달려있고 뚜껑은 돌려서 뺄 수 있다.

알갱이들을 1단으로만 넣어서 사용하다가 다 사용하면 부직포에 디퓨저 같은거 몇 방울 떨어뜨려서 사용할 수 있다.


까워팔기처럼 보이지만 머 이런 제품은 있으면 계속 쓸모 있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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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열했던 구성품을 연결해보았다.



자 이대로 가지고 차에 가서 달아보자!!

내려가서 글로브박스를 열고(?) 음? 여기가 아니네?? 자세히 보니 가운데 동그란게 블로우모터인 것 같고..

저~~~ 밑에 잭이 보인다..ㅡㅡ;;

급하게 사진찍어서 카페에 물어보고 글로브박스 아래 커버를 열라는 답변을 얻었다.(역시 회원님 감사 ㅠㅜ)



글로브박스를 다시 닫고 아래 커버를 봤는데 양쪽에 하나씩 육각볼트가 채결되어 있었다.

이런 저걸 풀 공구가 없는데?ㅡ.,ㅡ;; 

급하게 길건너 DC마트에서 11,200원 주고 복스세트를 구입했다. 이래서 난 마트보다는 시장이 좋아ㅋㅋㅋㅋ



이 많은 것 중에 7 mm 복스로 가능했다! (참고하세영^^)



분리할 부분은 아래 사진의 붉은색 동그라미로 표시해두었다.



오른쪽 부분



왼쪽 부분

커버를 내리면 정면에 케이블이 잘 보인다. ㅎㅎ

케이블은 아래 부분을 위로 올려주면서 빼면 쉽게 탈거가 된다.



조립을 위해서 파란색 동그라미를 잘 기억해 준다.

접지선도 오른쪽 파란색 동그라미에 연결해주었다.(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작동은 잘 된다.^^;)


이제 아래 사진을 보면서 제품을 연결해보자 숫놈을 차에 연결하고(오른쪽 붉은색 동그라미) 

기존에 연결되어 있던 케이블은 변환 케이블 반대편에(왼쪽 붉은색 동그라미) 연결해준다.




연결은 다 되었으니 위치만 잘 잡아서 부착만 하면 된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겉에서는 안보였으면 하는 생각에 탈거했던 글로박스 아래 커버 안 쪽에 장착하기로 했다.

찍찍이를 신뢰하지 않는 편이고.. 진동으로 인한 글로브박스 아래 커버와 제품이 부딪히는 소리가 날까봐

3M 폼테이프를 붙여서 글로우 박스 아래 커버 안 쪽에(길다..ㅡ.,ㅡ;;) 장착해 주었다.



제품 On/Off 스위치는 별 의미는 없지만 오른편에 나오도록 하였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지만 간단하게 볼트 두 개만 조여준다.!


- 마무리 샷 -



저 틈은 분해 전에도 저렇게 되어 있었다. 

어차피 조수석에 앉아도 보이지 않는다.

장착하고 조금 있으니 1분동안 블로우모터가 가동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훗..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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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장착비가 3만원인데..

공간상 장착시에 한 쪽문을 활짝 열고 쪼그려 앉아서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거 싫고 귀찮다. 7mm 복스도 없다. 하시는 분은 그냥 3만원 주고 장착하시길..

그 외 3만원이 아깝다 생각하시는 분은 장착이 생각보다 쉽기 때문에 

충분히 도전하시고 남은 돈으로 치맥 사드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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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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