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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송도 세렌디프(serendip)





그 동안 가로수길 '부엌'을 아주 가끔(1~2년에 한번?) 티본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었다.

커넬워크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잘 발견한 것 같다.

포스팅할 생각은 없어서 카메라도 안들고 갔는데

맛도 괜찮고 해서 폰으로 막 찍었다.ㅎ


가게 사진들이야 검색하면 많이 있을 꺼고..

일단 가게 사이트는 요기..


http://serendip.kr/


메뉴도 홈페이지에 있어서 사진을 따로 안찍었는데..

"디너 코스 A"를 선택했다.

가격이.. ㅎㄷㄷ 한데 먹어보면 어느 정도 수긍이 된다.




자 그럼 시작!



구운 완자 요리

씹는 순간 육즙(?) 많이 나오면서 입맛을 돋아준다.

포크&나이프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사용하고 접시에 올려놓지 않으면 안가져갈 때도 있어요..ㅠㅠ)



오리 가슴살 요리 

가슴살을 잘라보면 살짝 붉은 빛이 돈다.

적당히 익혀서 그런지 부드럽고 담백하다. 

저 띠처럼 생긴 튀김(?)도 엄청 맛난다! *-*!!



오늘의 스프는 단호박 크림스프!

'아.. 단호박 스프가 맛있으면 이렇게 눈이 번쩍 뜨이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징어먹물 파스타!!!

헉...

사진이 없다..

엄청 맛있어서 막 흡입만 하고 사진을 안찍은 듯..ㅡㅡ;;;

면이 오징어먹물로 만든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인데

면은 탱글탱글하지만 툭툭 끊어지지 않고,

맛도 너무 오일리 하지않고 마늘의 알싸한 맛과 균형이 맞아서 깔끔하다.

그~ㄷ!!!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몽그라스 한잔 주문하고..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처음엔 저 글을 보지않고

한 모금 물었을 때

음~ 부드럽고 진한 여운이 있다 느끼고

글을 보니 내 느낌이랑 비슷해서 찍었다ㅎ

저 안투 쉬라는 더 맛있겠지?하는 생각도..ㅋ



여기서부터 포크&나이프 셋팅이 리셋된다.ㅎ

그리고 이건.. 음? 메뉴에 써있는 석류 샤벳은 아닌거 같고..

라임 쪽이었던 것 같은데 

혀를 리셋 시켜주는 느낌!



양갈비는 미디움으로 주문했다.

질기지 않고 누린내도 안나서

맛있게 먹었다ㅎㅎ



보통 후식은 디테일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오른쪽부터 아이스크림도 달지 않고

마카롱도 달지만 끝맛이 고소했다.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무스케잌?과 커피한잔하고 

고 홈!


잠을 잘 못드는 편인데

집에 오자마가 꿀잠시전..ㄷㄷ

신선하고 좋은 음식은 몸이 먼저 반응한다.

그래서 글을 쓰기로 결심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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