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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2019 서울 모터쇼 - 제 2 전시장

여담이지만 작년에 부산 모터쇼를 갔던 이유는 차를 바꿀 때가 되었는데

운전할 때 자세가 편한 SUV로 하고 싶었고 마침 이쿼녹스 발표가 있어서였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그리고 계산을 해보니..

출퇴근 왕복 하루에 110km씩 주말 타는 것까지 1년에 3~3.5만으로 잡게되면..

이 회사를 계속 다니는 한 6년이면 20만이 된다는 결론에 현자타임ㄷㄷㄷ

아무래도 매일 출퇴근 2시간 반에서 4시간정도 하다보니 편의사항보다는

시트와 구동계에 관심이 많은데 시승을 할 수는 없으니 

시트와 앉았을 때 핸들/기어봉 버튼 등 사용하기 편한가에 집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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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전에 여유부리면서 이것저것 먹고 커피도 마시고해서 배가 고프지 않으므로

바로 제 2 전시장으로 ㄱㄱ!!

역시 배치도 먼저 봅시다.! 없이 들어갔다가 좀 헤맨...

 

 

* Mini 

 - 운전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기도하고 관심도 없지만 스뎅미니가 이뻐서 컷!

나중에 남자 모델님이 옆에 서 계심

* 렉서스

 - UX : 렉서스 부스는 온통 UX 였다. 나머지 모델은 1 대씩 있어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타 볼 수 있었다.

         영상 속 모습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뒤는 스포티지 같기도 하고.. 

         스펙상은 NX300h와 거의 차이없이 높이만 낮은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코나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트렁크는 아래 사진 참조

그리 크진 않다. 바닥에 손잡이를 열면 칸막이 되어 있는 공간이 더 있긴하다.

         여전히 운전석에 앉으면 착~ 감기는 느낌이 있지만 포근하진 않다.

         줄을 서서 NX300h를 다시 타보니 확실히 더 포근하고 더 차~ㄱ 감기더라ㅎ *-*!!!

         직원분께 여쭤보니 시트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하심. 소재도 인조가죽과 천연가죽이기도 하고..

         UX는 연비가 리터당 17~20km 이렇게 나온단다. NX300h는 리터당 13km 정도라며..ㄷㄷ

         시트 포지션을 내 몸(180/80)에 맞게 설정하면 운전석 뒤에는 사람 못 앉을 듯.. (트랙스도 그렇다..ㅎ)

         

아날로그 시계도 있다!! +_+!!

         운전석 발이 편하지는 않다. 내 몸이 변태 사이즈인듯..ㅡㅡ

         팔걸이에 팔을 올리고 기어봉을 잡으면 어깨가 올라가고 기어봉이 멀리 있는 듯 느껴진다.

         앉은 상태에서 핸들 아래쪽이 손에 잘 잡혀서 좋았다.ㅎ

 

 - RX 신모델 : 하반기 예정이라는 RX 신모델의 투시(?) 차ㅎㅎ 무려 7인승(8인승인가?)이다.

                   아 RX450h는 운전석에 앉아보니 좀 불편했다.

                   허벅지부분이 시트에 닿질 않고 기어봉도 더 멀게 느껴졌다.. ( 다음에 다시 앉아봐야지..)

 - LF-1 리미트리스 컨셉트카 : 이건 잘 모르겠다. 다만 색이라던가.. 처음에 얼핏보고 넥쏘인줄.. (여기까지만..)

* BMW

 - 와 사람 많더라.. 한 동안 화재 위험으로 뉴스를 도배했던 그 브랜드 맞나 싶을 정도로 많았다.

 - i vision dynamics : 전기차 컨셉트카 인 듯.. 

 

모델님 눈 죄송.. 블럭처리하기도 좀 그래서..ㅠㅠ

 - 스뎅 i8 : 튜닝 스뎅카는 봤지만..ㅎㅎ

 

 - New Z4 : 이전에 비해 더 넓어지고 커진 듯.. 꽤 오래 줄을 서서 운전석에 앉아봤는데 

                오늘 앉아본 차중에 최고였다.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도 발이 많이 안꺾이고 편하다.

                심지어 시트도 내 몸에 딱 맞고 핸드이고 버튼이고 기어까지 손에 딱 잡힌다. 귿!!!

 

내부도 깔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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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BMW에서 불편한 상황을 많이 접했는데..

아이들을 데려오시는 부모님께서는 행사 관람(?) 매너도 같이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전시지만 1억에 가까운 차들에 아이들이 밟고 다니고, 올라타려고하는 모습이 매우 불쾌했습니다.

심지어 찌그러진 부분도 있던데...ㄷㄷ

부산 모터쇼 때는 못봤던 상황들이라 충격이 컸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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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머지 사진 마저..

앞바퀴쪽 에어덕트
앞바퀴

 - 330i : 줄이 너무 길어서 타보지 못했다. 320에 비해 더 넓어진듯..

 

* 현대

 - 제네시스는 패스했습니다. 저는 디자인이 안맞더라구요..

 - 소나타 : 실제로 보면 꽤 깔끔하고 괜찮음. 옆라인에 두번 접어놓은 것도 인상적(사진참조)

              시트가 편하지 않음. 운전석에 앉아보면 브레이크가 높이 있어서 발이 꺾이더란.. 

              오늘 앉아본 것 중에는 자세는 편한 데 발이 꺾이는 이상한 현상을 경험함..

              보스사운드 들을만 함. ( 트랙스 보스는 쨉도 안되는 듯..ㅋ)

 

 - 그 외 경주게임 부스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디테일 꽤 좋아서 고양시에 있는 센터(?)도 가볼만 한듯..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