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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51회 MBC건축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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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갑작스런 이사 준비도 있었고..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가 오기전에 할 일들이 많아서

근데 어후 정리할 것들 계속 쌓이고 있는데

언제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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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라고 그랬는데 날 좋구만~!

올 해 처음으로 가게된 건축자재대전 이 후로 

이런 박람회가 가는 게 너무 좋았다.

킨텍스도 가보고 코엑스도 가봤는데 

역시 규모는 킨텍스라 아직 허리가 불편하지만

급작스럽게 다녀왔다.

 

아무래도 비슷한 컨셉의 박람회인지라 

지난번에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찍진 않았다.

 

기본적인 건축자재들 

외벽, 타일, 욕실, 중문.. 중에 지난번에 오셨던 부스는 일단 패스~!

 

이런 류의 중문부스가 3 곳 정도 있었다. 보기도 좋고 무게도 너무 무겁지 않아서 좋았다.
역시 나는 목재가 좋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번에 비해 종류가 더 많았다.

내가 느낀 추가된 키워드는 태양열 에너지 / 차양 / 창호 / 정원 / 조경 / 그 외 아이디어 제품들

 

- 아이디어 제품들 -

 

큰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45kg 하중을 견디는 4바퀴 접이식 웨건이다ㅋㅋ

저거는 차에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겟!! 2.5만원이다.

얼마 안남았다고 하시는데 부스 곳곳에 저렇게 쌓여있음ㅎㅎ

 

실내 하수구 관련 부스도 3곳 정도 있었다. 

이사를 자주 다니다 보니 하수구 부품파는 부스도 관심이 많이 갔다.

 

문 안쪽에 손끼임 방지를 해주는 안전장치

이런 류의 제품은 정말 추천하고 싶다. 사업이 잘 되셨으면..

 

-태양광 관련 -

일단 여름이라 그런지 태양광 / 태양열 배터리 관련 제품들이 많았다.

태양열 배터리는 다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사진을 못찍었다.ㄷㄷ

 

그런 의미에서 태양열차단 필름 부스 사진을...ㅎ

최근에 차 썬팅을 시공했기 때문에 관심이 가서 설명을 좀 들었다.

차 썬팅에는 빛 반사형(금속성분 포함)과 빛 흡수형(주로 세라믹재질)이 있는데

집에 사용할 차단필름은 빛 흡수형은 안되고(시간이 지나면 다시 방출하기때문이다.)

빛 반사형 필름을 사용한다고 한다. 

여름에는 좋지만 겨울에는 반대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지만 

관심이 많이가는 건 어쩔 수 없다..^^;

기술이 더 발전해서 온도에 따라 일정 온도이하에서는 기능을 하지 않고

일정 온도 이상에서만 적외선 차단을 했으면 좋겠다.

계절에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을 해주는 건 좋은 듯..

 

시공 가격이 생각보다는 저렴한 편이었다. 자동차 썬팅 시공정도^^

그리고.. 

유일하게 지난번과 중복되는 부스를 또 촬영한 곳!ㅎㅎㅎ

현실적으로 가구를 만들어볼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다. 

역시 새로운 기계는 흥미를 준다^^

저 위에 검정 제품은 100만원이 넘는 제품이라 신기해서 찍어 봄

 

30평대에 집을 지으면 가격대가 얼마나 되나 궁금해서 찍어본 사진..

 

- 조경 -

와 진심 충격이었다 저 공룡은 목이 움직인다.ㄷㄷ
작은 나무는 100만원 정도 하는 듯..

나도 정원이 있으면 한 그루 정도는 놓아보고 싶다.ㅎㅎ

그 외 벤치, 흔들 의자, 해먹, 라탄 소파 등의 제품들이 있었다..

 

저 정도 크기의 테이블을 사용해볼 수 있는 날이 있을까나..

우드 슬랩은 1800(mm) 이하의 제품은 없었고, 3000 가까이 되는 제품도 있었다.

우리집은 1400인데.. 만들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조 주택에 대한 관심이 좀 있는데 시연까지 해주셔서 관심있게 보았다.

맨 아래 사진을 보면 나무에 구조물을 사용하여 결합을 하는 방식인데

쉽게 말하면 침대 프레임을 조립할 때 사용하는 브라켓 같은 것들이 있었다.

설계대로 재단 및 브라켓을 장착해서 조립은 빠른시간내에 가능해 보였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전통 짜맞춤에 비해서 내구성은 좀 낮지 않을까 하는 의문점이 좀..

 

벽을 이루는 단열 자재들과 시공 방법들..

- 농막 -

의외로 농막 모델 하우스라던가 이동식 농막 제품들이 많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한옥 형태의 농막이 인상깊었다.

예전 과학책에서나 봤을 법한 구 형태의 농막도 있었고,

터널 형태의 농막도 있었다.

한옥 형태의 농막. 복층 구조이다.

내가 킨텍스 박람회를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여러 형태의 모델하우스를 구경할 수 있어서다.ㅎㅎ

이 집은 참 특이했는데.. 3층 구초에 방이 2개인가? 읭?^^

도면을 참고하면 좋을 듯..

일단 현관이 엄청 크다! ㄷㄷ

그리고 현관을 들어서면 사랑채 같은 공간이 있다. 

바로 이 사진

 

손님을 집 안에(?) 모시지 않고도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다만 현관 바로 앞이라 겨울에는 춥지 않을까..

2층 도면의 왼쪽 부분 평상 마루컨셉으로 구성하였다.

쉬다가 잠들기 좋을 듯~ 왼쪽은 1층 거실로 뚫려있고 벽면에 스크린이 있어서 편하게 영화보기도 좋겠다.

침실도 인상적이었다.

 

방문에 들어서도 침대가 잘 보이지 않도록 공간을 살짝 분리하였다.

충격적인 부분이 있는데..

도면상에 침실옆에 서재라고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렇게 되어 있다.

 

책장형 문이다. 문을 닫으면 책장으로만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선 모습.. 글을 쓰거나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공간인 듯..

3층하면 역시 풍경이지!ㅎ

 

건축관련해서 눈에 들어왔던 것은 시공하시는 부스마다 책자를 2~3,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현금만)

책 크기나 두께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시공 사례도 볼 수 있어서 몇 권 구입하였다.

 

박람회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건축박람회 / 홈&리빙 / 스포츠,레져 이다.

홈&리빙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아이디어 및 디자인 제품들이기 때문에 눈으로만 관람하였다.

테이블 매트도 구입하고..ㅎ

 

2시간에 보기엔 짧은 곳이다.

최소 3시간 이상은 생각하고 와야할 곳..

다음 번엔 시간여유를 계산하고 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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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전 예약하면 공짜!인데 안해서 인당 만원씩 표를 구입하고 입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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