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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결구와 수직의 풍경

목공을 시작하고나서 처음으로 가보는 가구전시이다.
건축가 승효상님께서 짜맞춤으로 만든 가구 브랜드를 만드셔서 특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방문하기전에 전화로 예약을 해야한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7시까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로..
https://www.seoulauction.com/about/page?view=gnExhibition

SeoulAuction

미술품 경매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일상 속 예술의 경험과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www.seoulauction.com


우리는 오전 10시로 예약하고 방문하였다.
인천에서 서울까지 차가 얼마나 막히던지..ㅠㅜ

로비

로비에서 QR체크하고 안내에 따라 6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엘베는 최대 5인 탑승이라는 TMI)

내리자마자 아래와 같이 전체적으로 작품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전시이지만 판매하는 가구이기 때문에 촬영도 가능하고
만져보거나 앉아볼 수도 있다.
가격이 궁금하거나 구매하고 싶을 땐 안내하시는 분께 가격을 물어보시면 알려주신다.


가구와 조각보의 전시인데
저렇게 중간에 떠 있는(?) 조각보가 가구를 더 돋보이게 한다.
이 쪽은 잘 모르지만 구성이 너무 좋았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을 설계하셨던 분이라 그런지
저 오브제가 많이 닮아있는 것처럼 보인다.

메인 가구들..

소품들 왼쪽부터 문진, 연필꽂이, 오거나이저


자 이제 메인 중에 메인 가구

수도승의 의자?

건축을 하신 분이라 그런가
구조물의 기둥이 마치 고궁의 기둥처럼 보인다.
나는 제주도의 방주교회가 생각나기도 하였다.

스케치 들..



- 조각보 전시 -

조각보에 대해선 문외한인데
보기만해도 마음에 안정감을 추고
분위기를 바꿔주는 신기한 힘이 있는 것 같다.


전시가 얼마 안남았지만
사람들 없는 시간대에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

- 오늘은 여기까지 -